[현장연결] 국내 신종코로나 16번째 확진…보건당국 브리핑<br /><br />질병관리본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추가 발생 현황 등을 설명합니다.<br /><br />현장 연결하겠습니다.<br /><br />[정은경 /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]<br /><br />2020년 2월 4일 오전 10시 현재 총 607명이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하였으며 금일 추가 확진된 1명을 포함해서 현재까지 16명이 확진되었고 462명이 검사 음성으로 격리해제되고 현재 129명이 검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16번째 환자는 전남대병원에 격리조치되었고 즉각대응팀이 현지에 파견되어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.<br /><br />기존 확진환자들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면서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.<br /><br />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1318명으로 이 중 5명이 환자로 확진이 되었으며 2월 3일 첫 번째 환자의 접촉자 45명이 감시 해제가 되었습니다.<br /><br />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조기진단을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개발한 진단검사법을 이르면 2월 7일부터 주요 의료기관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기존에 사용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은 약 24시간에 걸쳐 2단계의 과정으로 시행되었습니다.<br /><br />개선된 실시간 RT-PCR 검사법은 약 6시간 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지난 1월 31일부터 시·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검사방법입니다.<br /><br />금번 검사법 도입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의 승인을 받은 전국의 약 50여 개의 의료기관에서 순차적으로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지역사회에서 신속한 환자의 확진과 모니터링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.<br /><br />환자 동선과 관련해서 확진환자에 대해 동선을 공개하는 건 같은 공간에 있었던 사람들에게 노출 가능성을 알려 본인의 증상 발생 여부를 보다 주의깊게 관찰하고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신속하게 신고하고 예방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발표된 확진환자의 이동 동선상 방문 장소는 관할 보건소가 환경소독 명령과 해제 조치를 하고 있으며 적절한 소독 조치가 완료된 후에는 영업 재개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독 후에 해당 장소를 이용하는 건 안전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과 국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.<br /><br />최근 14일 이내에 중국을 여행한 경우 가급적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손 씻기, 기침예절을 준수하고 발열, 호흡기 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선별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거나 1339 상담센터를 통해 안내를 받으시기를 당부를 드립니다.<br /><br />국민들께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첫째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 씻기, 둘째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그리고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기.<br /><br />특히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.<br /><br />또한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해외여행력을 알려주기 등의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이상 환자 현황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고요.<br /><br />다음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 시약의 긴급사용 승인과 의료기관까지의 검사 확대 방안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질병관리본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같이 2월 4일 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 시약의 일개 제품을 긴급 사용 승인하였습니다.<br /><br />승인 제품은 질병관리본부가 지정한 의료기관에 공급되어 환자 진단에 사용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긴급 사용승인제도는 감염병 대유행이 우려하여 긴급히 진단시약이 필요하나 국내에는 허가 제품이 없는 경우에는 질병관리본부장이 요청한 진단시약을 식약처장이 승인하여 한시적으로 제조, 판매 사용을 할 수 있는 그런 제도입니다.<br /><br />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업체의 신청 자료와 성능시험 그리고 전문가들 검토를 통해서 해당 제품의 진단 정확성을 평가하여 긴급사용을 승인하였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질병관리본부 시약평가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그리고 질병관리본부,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진행하였으며 승인된 제품은 문서검토와 실제 성능시험을 모두 통과한 것입니다.<br /><br />긴급사용승인에 따라 한시적으로 질병관리본부장이 인정하는 의료기관, 수탁기관을 포함하는 겁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검사가 가능합니다.<br /><br />검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 긴급 도입기간 중에 검사 시행 의료기관의 정확도 평가를 실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진단검사의학회와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가 주관하여 검사 관련된 교육을 2월 4일날 시행하였고 기관별 정확도 평가를 2월 5일날 시행하고 이후에 의료기관 자체 검사 준비과정을 거쳐서 2월 7일부터 순차적으로 검사가 가능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금번 감염병 검사시약 긴급사용승인에 의한 진단검사 의료기관이 확대되면 단시간 내에 진단법 실용화 및 전국적 확산으로 국민을 보호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진단시약 마련 및 민간의료기관 배포를 통해 지역사회 단위의 확진자 모니터링 능력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.<br /><br />또한 민간의료기관까지 검사를 확대함으로써 현재보다 더 촘촘하고 신속한 확진자 확인이 가능하여 신속한 조치가 가능할 걸로 판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궁극적으로는 정부, 지자체, 민간 간 유기적인 협조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그런 방역대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상입니다.<br /><br />(아까 양해를 드렸지만 저희 오늘 진단검사학회장님과 또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의 회장님이 와 주셔서 두 분 모시고 그동안 검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에 대해서 혹시나 궁금한 거 또 이 시약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했고 궁금하신 점을 먼저 듣고요. 환자 정보는 이어서 두 분 보내드리고 진행하는 걸로 양해를 부탁을 드립니다.)<br /><br />[권계철 /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]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?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 권계철입니다.<br /><br />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감염병 유행에 맞서 진단법을 개발하고 정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긴밀한 민간 협력이 필요합니다.<br /><br />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 확립과 기업개발 검사시약에 성능 평가를 수행하였습니다.<br /><br />질병관리본부와 대...
